서울 도선사, 2월15일 법주사서 정월방생법회
1000여명 동참 천도재 봉행하고 물고기 방생
보은군 농산물 판매장도 개설해 도-농 연결

을사년 정월방생 및 합동천도재에서 헌다를 하고 있는 도선사 주지 태원스님.
을사년 정월방생 및 합동천도재에서 헌다를 하고 있는 도선사 주지 태원스님.
법주사 앞 조각공원에서 봉행한 을사년 정월방생 및 합동천도재.
법주사 앞 조각공원에서 봉행한 을사년 정월방생 및 합동천도재.

 

“방생은 모든 생명 소중히 여기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일이다.”

'호국참회 기도도량' 삼각산 도선사가 법주사에서 정월방생법회를 봉행하며 생명존중의 가르침을 실천했다. 서울 도선사(주지 태원스님)는 2월15일 제5교구본사 법주사 대중스님과 신도 1,0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법주사 앞 ‘속리산 조각공원’에서 ‘을사년 정월방생 및 합동천도재’를 봉행하고 천도의식을 거행하며 법주사 앞 ‘달천’에 민물 메기 약 1,000 마리를 방생했다.

방생법회에서 도선사 주지 태원스님은 “방생은 단순히 물고기를 놓아주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방생법회를 마친 대중은 법주사 경내를 참배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법주사를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규  도선사 신도회장이 물고기를 방생하고 있다.
김학규  도선사 신도회장이 물고기를 방생하고 있다.
방생법회 동참 신도들이 물고기를 놓아주고 있다.
방생법회 동참 신도들이 물고기를 놓아주고 있다.

 

제5교구본사 법주사 주지 정덕스님은 삼각산 도선사 주지 태원스님과 수학 동문 시절 인연을 이야기 하며 “지난 주까지 날씨가 추웠는데 도선사가 방생하러 오니, 날씨가 풀린 것을 보니 도선사 대중들의 기도 공덕 때문인 것 같다”며 법주사를 방문한 도선사 대중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법주사 경내에서는 보은군에서 ‘보은군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설해 법주사를 방문한 도선사 신도들에게 보은군 특산물을 소개 및 판매했다.

속리산 미륵대불 참배 모습.
속리산 미륵대불 참배 모습.
인사말을 하고 있는 도선사 주지 태원스님.
인사말을 하고 있는 도선사 주지 태원스님.
보은군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있는 도선사 신도님들.
보은군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있는 도선사 신도님들.
도선사 신도와 보은군 농산물을 교류하는 노-농 특산물 시장이 법주사에서 열렸다.
도선사 신도와 보은군 농산물을 교류하는 노-농 특산물 시장이 법주사에서 열렸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