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각산 도선사가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혜명이 연말을 맞아,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속적인 자비보시행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사회복지법인 혜명은 금천구 마벨리아 시흥점에서 '후원자의 날' 행사를 열어, 정기후원자와 단체 등에 공로상과 감사장을 전하며 이들의 후원활동을 격려했습니다.

사회복지법인 혜명 이사장이자 도선사 주지인 금산 태원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혜명은 자비복지의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나가며 모두가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금산 태원스님 / 사회복지법인 혜명 이사장] : "후원자 여러분과의 연대를 통해 혜명은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하는 따뜻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비로운 마음이 하나 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손길이 모일 때 자비복지가 더욱 크게 실천될 것입니다."

행사에는 혜명 상임이사 원각스님을 비롯해 이인식 금천구의회 의장, 최기찬 서울시의원, 김상길 혜명 후원회장, 혜명 정기후원자와 단체, 도선사 신도회와 산하 복지시설 시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로 설립 66주년을 맞은 사회복지법인 혜명은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구현해 왔으며, 지난해 공식 후원회를 발족한 뒤 아동, 노인, 지역, 장애인 복지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생구제 실천에 더욱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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