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각산 도선사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자비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도선사 주지 태원스님은 지난 18일 서울 강북구청 앞마당에서 자비의 쌀 5톤과 김장 비용 3천만원을 이순희 강북구청장에게 전달했습니다.
태원 스님은 “올해도 자비나눔을 통해 쌀과 김장 김치를 취약계층에 전할 수 있어 뜻 깊다”고 말했고, 이에 이순희 청장은 감사 인사로 화답했습니다.
전달식에는 도선사 김학규 신도회장과 사회복지법인 혜명 산하 기관장, 도선사 직영 어린이집 원장 등이 함께 했습니다.
도선사는 지난 14일에는 서울 성북구에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백미 300포, 총 3천킬로그램을 전하는 등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준상 기자 tree@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