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나눔 김장대축제 

 지난 12월 2일, 겨울을 나기 어려운 강북구 내 소외·취약계층을 위하여 '자비나눔 김장대축제'가 열렸다. 호국참회원 주차장 일원에서 약 200여 명의 대중이 참여하여 2,000포기(약 12t)를 함께 만들고 나눴다. 이날 행사는 소외·취약계층을 돕기 위함은 물론 도선사 신행단체(관음회, 보현회, 지장회, 문수회, 염불봉사단 등)와 혜명복지원, 신도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외빈으로는 이순희 강북구청장, 정양석 전 국회의원, 이종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유인애 강북구의회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주지 금산 태원스님은 "우리 신도가 많이 참여하여 김장을 나눌 수 있음에 행복하다."라며 체감온도 영하10도의 추운 날씨에도 참여한 도선사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신도분들은 김장을 하며 "코로나를 포함해 지난 5년 정도 김장을 못 했었다. …오랜만에 다시 행사를 하게 되어 새롭다.",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좋은 취지의 행사를 마련해주신 주지스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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