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대종사 열반 51주기 추모다례재 봉행 

    도선사는 지난 15일, 호국참회원 3층강당에서 '청담대종사 열반 51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대련 진우스님, 원로의원 두산 일면대종사님과 자광 원행스님을 비롯하여 도선사 회주 혜암 동광대종사님, 도안사 회주 선묵 혜자스님 등 청담 문도회 상좌·손상좌 스님이 자리하였으며, 천준호 국회의원, 이순희 강북구청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허광행 강북구의회의장, 홍성광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장 등이 추모다례재에 참석했다.

    명종을 시작으로 행장소개, 청담스님의 생전 육성법문, 헌향, 종사영반 및 헌다, 추모사, 추모법어, 자비의 쌀 전달식, 문도대표 인사로 진행됐다. 추모법어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청담스님께서 강조한 경전을 현대인들의 언어와 이해에 맞게 번역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전할 도제를 양성하는 것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하셨다.

특히 도선사 주지 금산 태원스님은 강북구청과 도봉구청에 각각 쌀 5,000kg을 전해 청담큰스님의 추모다례재에 따뜻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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