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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불전 배례석 보수불사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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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선사 작성일2016.08.31 조회11,4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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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 도선사는 10일부터 30일까지 약 20일 동안 석불전 배례석 보수불사를 진행했습니다.

도선사는 이 기간 동안 석불전 예불 및 기도를 관음전에서 봉행할 예정입니다. 

도선사는 1,200년 전 신라의 고승 도선국사께서 창건하신 도량입니다.

도선국사께서는 전국 명산승지 (名山勝地)를 다니다 삼각산에 이르러

“산세가 절묘하고 풍경이 청수한 이곳에서 천년 후 말세 불법이 재흥하리라”고

예견하시며 도선사를 창건하셨습니다.

이후 대한불교조계종의 정화불사를 주도하신청담순호 대종사께서 호국과 참회를 통한

한국불교의 선양과 전법의 서원을 세운 후 1962년 가람을 일신하셨습니다. 

도선사가 전국 제일의 기도처로 유명해진 계기는바로 관세음보살님이 계신 석불전이다.

도선국사께서는 사찰을 창건한 후 사찰 옆에 우뚝 서 있는 큰 바위를 주장자를 휘둘러 반으로 자르고,

그 한쪽 벽에 관세음보살님을 새기셨습니다.  

20척이 넘는 암벽을 깎아 만든 석불은 머리 부분이 2.15미터, 어깨너비가 2.88미터에 달하는데,

정으로 쪼은 흔적이 없는, 불가사의함이 깃든 성스러운 불교유산입니다. 

이런 석불전은 오랜 옛날부터 영험한 기도처로전국에 소문이나

방방곡곡에서 기도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음기도도량이다.

기도객의 발길이 줄을 잇다보니, 참배객들이 방석을 깔고 기도를 올리는

배례석 곳곳이 노후해 불사의 필요성이 오래전 부터 제기돼 왔습니다.

영험하신 관세음보살님께 혼신을 다해 기도하는 신도객들이 바닥의 불편함으로 인해 기도에

정성을 다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석불전 배례석 불사를 시작됩니다. 

이번 배례석 불사는 단순한 바닥 불사가 아니라 ‘석불전 전각불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의미 있습니다.

전국 제일의 기도처인 도선사 석불전 불사는 자주 이뤄지는 불사가 아닙니다. 

주지 송산도서 스님은

“석불전 배례석 불사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는 수십 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귀하디귀한 기회이다”며

“이번 불사에 적극 동참하셔서 무궁한 복덕을 지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기 바란다”

고 많은 동참을 당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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