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든 생명들이여, 부처님 오심을 소리 높여 찬탄할지어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주지 송산도서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땅에 있거나 바다에 있거나, 허공에 있거나 땅속에 있거나,

천상에 있거나 지옥에 있거나, 모든 생명들이 이 땅에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자”

고 강조한 뒤, 이 땅의 모든 생명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기를 축원하셨습니다.

삼각산 도선사는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대웅전 앞 특설법단에서

청담문도회 문장 진불장혜성 대종사를 비롯해 주지 송산도서스님등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이 사바세계에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는 봉축법요식을 거행했습니다.

도선사에서는 법요식에 이어 하루종일 기도와 관욕의식이 진행됐으며,

저녁에는 점등식과 제등행진을 갖고 부처님의 차별없는 자비로 온 세계가

평화롭고 다툼없이 행복하기를 기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