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도선사는 8월 3일 (음력7월 초하루) 칠월칠석 7일 칠원성군기도 입재식을 봉행했습니다.

사찰에서는 매년 음력 7월 7일 칠석이되면 칠성(七星)​의 주존불이자 북극성을 뜻하는

치성광 부처님께 정성어린 재를 올립니다.

가족들의 수병장수와 가정평화를 기원하는 의식인데, 이것이 바로 우리민족의

세지명절인 칠석재입니다.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만난다는 칠석을 맞아 삼각산 도선사는 음력 7월 초하루인

8 월 3일 부터 8 월 9일​(음력 7월 7일)까지 칠월칠석 7일 칠원성궁기도를 봉행했습니다.

칠석이란, 치성광 부처님과 일광.월광보살님께 자손의 번영과 무병장수, 소원성취,

가정평화등을 발원하는 날입니다.

이가운데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은 좋고 나쁜곳에 구애받지 않고 쉼없이 베푼다고 하여,

무량수여래불 이라고도 합니다.

치성광 부처님은 일광보살님과 월광보살님을 좌우의 보처보살로 북두칠성인 칠성군과

많은 성군들을 휘하에 거느리고 계시면서 인간의 길흉화복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칠석 즈음하여 ​성대한 재를 열어 부처님의 불가사의한 신통력으로써 모든 재앙을

소멸하고 복덕을 주십사하고 서원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