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일군 재산 도선사에 기증한 향상화 정옥자 불자님 > 행사소식

사찰소식호국참회기도도량 도선사


행사소식

평생 일군 재산 도선사에 기증한 향상화 정옥자 불자님 …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도선사 작성일2017.03.01 조회13,166회 댓글0건

본문

]

 

평생 일군 재산을 전법을 위해 사찰에 무주상보시한 불자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 도선사 신도 정옥자 (법명 향상화, 86세) 불자가 그 주인공이다.

정옥자 씨는 지난 2월 26일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전하는 일에 사용해 달라며 도선사에 전 재산을 기증했다.

정 씨가 기증한 재산은 대지 및 임야 3600평, 대형 상가건물 1동, 24평형 연립주택 6채, 체육관 시설 1동, 

황토방 주택 1동, 기타 주차시설 등으로 약 50~60억원 상당에 달한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유는 단순했다.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자녀 4명을 키우느라 정신없이 살아온 인생

이었다. 자식들 생각하며 앞만 보고 달려왔다. 힘들 때도 많았지만 부처님 가르침을 생각하며 힘을 얻었다. 

어느덧 팔순을 넘겨 인생을 마무리할 때가 됐다. 그리고 마음속에 품었던 "부처님을 위해 회향하고 싶다"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겨야겠다고 결심했다.

지난해 연말 도선사에 기증의 뜻을 전했다. 자녀들 역시 어머니의 뜻을 존중해 흔쾌히 기증을 받아들였다.

 

정옥자 씨는 "1971년 도선사와 인연을 맺었고 혜성스님과 원명스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부처님께 드릴 때 이유가 없이 드리는 것처럼 이번 기증도 마찬가지다. 부모님께 드린다는 마음으로 

도선사 부처님께 기증하게 됐다. 부모님께 드렸다고 생각하고 기증을 하니 마음이 편하고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씨는 "이미 내 손을 떠나 부처님께 기증한 재산이다. 앞으로 모든 마음을 내려놓고 편히 쉴 생각"

이라며 "아무쪼록 도선사 스님들께서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도선사는 정옥자 씨가 기증한 재산을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전법도량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선사 교무국장 도권스님은 "평생 모은 재산을 기증해 주신 정옥자 불자님은 말 그대로 무주상보시를 실천

한 것"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계획을 세워 신도들을 위한 신행 공간이나 수련시설,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시설 등 부처님 가르침을 전할 수 있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기사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55954 


대한불교조계종 도선사대표. 이재광주소. 서울시 강북구 도선사길278 (우 01002)
사업자등록번호. 210-82-02542TEL. 02-993-3161~3FAX. 02-993-3164

COPYRIGHT ©대한불교조계종도선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