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8일, 삼각산 도선사에서는 정유년 칠석맞이 7일 칠원성군기도 회향식을 봉행했습니다.

천지가 합하는 날, 도선사의 대웅전 앞 특설법단에서는 사바세계를 주관하는 칠원성군님과 

하늘의 모든 별과 호법신장님께 여법하게 기도를 봉행하며 원만회향하였습니다. 

회향법문에서 주지 송산도서 스님은 " 우리들이 오늘 칠석을 맞이하여 부처님 전에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주변의 외롭고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할 것이다. 자신의 과거와 과거의 인연을 생각하고, 

현재의 자신과 현재의 인연을 생각하면서, 미래에 자신과 앞으로 만들어갈 인연들을 생각해야 한다.

내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인연들을 위하여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고, 베풀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오늘 정유년 칠석기도에 동참하신 모든 분이 칠성여래의 보살핌으로 

발원하는 소망들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축원드린다" 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