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사가 한국불교 정화운동의 거목 청담 대종사 열반 53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어제 다례재에는 청담문도회 스님 등 사부대중이 참석해 스님의 유훈을 기렸습니다.
다례재는 죽비삼배에 이어 청담대종사 생전육성법문, 헌화 및 헌향, 헌다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청담문도회 문장 법화스님은 청담문도회 운영위원장 도호스님이 대독한 인사말에서 청담 스님의 뜻을 이어 화합하고 단결하자는 뜻을 전했습니다.
도호스님/청담문도회 운영위원장(문장 법화스님 인사말 대독)
(용생용자 봉생봉자의 길로 나아가면 어떠한 분란과 갈등과 어려움이라도 다 헤쳐 나아감으로써 출세간을 밝히는 영원한 법등으로 우뚝 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양유근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