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스님 인사말

“기도·포교·봉사로
가람 수호”

서기 862년(신라 경문왕2)에 도선국사께서 전국의 명산승지를 두루 답사 하시다 삼각산의 수승한 정기를 살피시고 후세에 부처님법이 융성할도량이 될 것이라 예견하시고 도선사를 창건하시었습니다. 도선사는 이후 천년이 넘는 세월동안 진리의 등불을 밝히고 국가의 안녕과 중생의 평안과 행복을 위한 기도도량으로 향과 등을 밝혀왔습니다.

한국불교는 수많은 고승과 선지식이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현시키기 위해 정진하며 진리의 법등을 이어왔습니다. 1700여년 동안 순환하는 일월처럼 화평을 보이는가 하면 때로는 자연의 재해처럼 암담함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나라와 민족과 한국불교가 암담함에 처했을 때마다 어김없이 선지식이 출현하시어 어려움을 극복하고 아픔을 치유하시어 오늘날 대한민국과 우리를 있게 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 일제의 민족문화 말살정책으로 한국불교는 왜곡되는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왜곡된 불교정신은 해방이후에도 한국불교는 물론 한국사회에서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때에 청담(靑潭)스님께서 불교의 근본정신을 되살리고 일제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결사와 정화운동을 주도하시었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 한국불교와 대한불교조계종의 모습이 있게 된 것입니다.

청담대종사에 의해 한국불교가 바로서면서 도선사는 청담대종사의 참회를 통한 호국이라는 원력을 실현시키는 호국참회도량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후 많은 불자님들이 도선사를 찾으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기도도량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앞으로는 도선사를 불자님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정신적 의지처인 귀의도량으로, 마음의 평안을 얻는 안심도량으로, 삶을 윤택하게 하는 원만도량으로, 기도공덕을 성취할 수 있는 회향도량으로 가꾸어 나아가겠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도선사 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