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기념관

청담대종사 탄신 100주년을 맞아
청담대종사의 유물·유품을 전시한
전시관으로 새롭게 개원한청담기념관

대한불교조계종의 기틀을 닦으시고 통합종단 제2대 종정을 지내셨던 청담대종사의 유품과 유묵 1백여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스리랑카와 미얀마에서 모셔온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다.

청담스님이 남기신 유품은 크게 서화, 생활유품, 문방구 등으로 나뉜다. 이들 유물은 모두 스님의 삶의 자취를 엿보게 하는 것으로 청정하고 올바른 길을 살다 간 구도자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것들이다.

특히 스님의 친필 유묵들은 치열한 자기 수련을 통해 다다른 정신세계의 경지를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일정한 틀에 구속받지 않고, 소박하며 자유롭게 표현한 스님의 유묵은 시대를 초월하는 가르침이 되고 있다. 이들 유묵은 서화로 분류하였으나 생활 속에서 사람들을 깨우치기 위한 설명과 도해(圖解)가 중심이 되고 있다.

또한 스님이 직접 조각하신 조각품 등에서는 다양한 미적 취향과 경지를 볼 수 있으며, 평생을 짚고 다니신 육환장과 승복, 카메라, 인장, 수첩 등의 생활 유품을 통해 소박하고 검소했던 스님의 모습을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