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행사

봉축 법요식

음력 4월 8일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날입니다. 부처님께서는 고통에 빠져있는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걸림 없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방법을 제시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일체중생이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발원합니다.
도선사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로 봉축하고 있습니다.

우란분절(백중)

우란분재는 흔히 백중이라 불리며 매년 음력 7월 15일까지 49일 동안 돌아가신 조상영가와 모든 인연영가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날입니다. 백중은 목련존자가 지옥에서 고통 받고 있는 어머니를 구제하기 위해서 석가모니 부처님에게 청원을 한 것에서부터 유래된 것이며, 특히 음력 7월 15일 하안거 해제일을 맞아 스님께 공양을 올리면, 부모가 무병장수하고 돌아가신 조상들이 고통에서 벗어난다고 하여 대중공양을 올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삼각산 산신대제

우리민족은 고대로부터 산천에 제사를 지내왔습니다. 따라서 산신신앙의 전통은 우리민족의 문화와 그 역사를 같이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민족의 산신은 산의 생태계와 산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사람과의 사이를 상생으로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였던 것입니다. 조선시대 태조 때부터 금강산·묘향산·삼각산·오대산·지리산 등 오악의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왔습니다. 오악의 산신에게 제를 올리는 전통은 그 역사가 고대까지 올라갑니다만, 문헌 기록상으로 보면 삼각산 산신제의 전통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때부터 시작되어 700여년을 이어왔습니다. 이렇게 전해온 삼각산 산신제는 나라의 안녕과 융성, 마을의 번영, 기도자의 수명장수와 부귀영화, 그리고 소원성취를 기원하며 산신님께 제를 올렸습니다. 이러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서 도선사에서 소원성취, 사업번창, 국운융성, 생명평화, 원융화합을 발원하며 삼각산 산신제를 봉행합니다.

청담대종사 다례재

다례제란 조사스님이 열반하면 고승의 덕을 추모하기 위해 1년에 한 번씩 정성스럽게 차와 음식을 올리는 한편 고승의 덕을 이어받자는 뜻에서 맑고 향기로운 차를 나눠 마시는 의식입니다. 청담대종사 다례제는 도선사의 오랜 전통으로 지내왔는데, 청담 문도회에서는 근세의 고승인 청담대종사의 제사일을 기준하여 호국참회원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방생기도

불교의 첫 번째 계율이 불살생(不殺生)입니다.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지 말라는 것인데 방생(放生)은 살생을 피하는데 그치지 않고 죽게 된 생명을 구해냄으로써 불살생계를 좀 더 적극적으로 지켜나가는 길입니다. 생명의 존귀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기에 방생을 베풀면 그 공덕이 한량없다고 합니다.
도선사에서는 돌아가신 조상들의 극락왕생을 서원하고 고통받는 중생의업을 풀어주고자 정월과 백중에 방생법회를 합니다.

새해 소망등 점등 및 타종식

양력 12월 31일은 한 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서 도선사에서는 새해소망등 점등 및 타종식을 거행합니다.
새해 소망등의 등불을 환하게 밝혀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신년을 알리는 타종식에 동참하셔서 뜻 깊은 새해가 되시길 발원합니다.